음식 이야기

가시오가피열매주 담았는데 언제기다리나,,, 쩝 !!

콩.이 2015. 12. 3. 16:31

 

 

 

 

 

 

 

 

 

 

 

 

 

가시오가피열매를 밭에서 따와서 반은 효소를 담았고

반을 술을 담았는데요

 

오가피술 처음 담았을때 일년인가? 만에 한번 마셔봤어요

써도써도 그리 쓴 술 첨이라는 ㅠㅠ

그래서 3년째인가? 오빠가 와서 저거 뭐냐고 묻더라구요

가시오가피 열매술이라고 ,, 너무 맛이없다고 했죠

그랬더니 ,, 오빠왈~

아무리 그래도 약술을 저리 방치하냐면서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올커니 하고 얼링 줬죠

불필요한거 버리긴 아까워서 가지고 있었던 터라 ㅋㅋ

주면서 오빠가 한잔 마셔본다고 하더라구요

한잔 따라서 줬더랬죵

그랬더니,,

숙아~ 이 오가피주 옴청 맛있는데,,

설마,,

저도 마셨습니다

헐,,,,

이렇게 깊은 맛이,, ㄷㄷ

준다고 했으니 안줄수도 없고,, ㅠㅠ

기냥 눈앞에서 맛난 가시오가피열매주가 날아갔어요 ,,

 

올해 가시오가피 열매가 열리기만 기다린 1인 입니다 ㅎㅎ

열매가 달리고 익었길래 얼링 따왔죵

효소에 술에 ,, 아주 맘 먹고 담궜습니다 ㅋㅋ

 

아효,, 2년을 어찌 기다릴까요?

가시오가피열매주는 시간이 지날수록 맛나다는데,,

술이 익으면 늙어지겠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