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양양, 낙산, 쏠비치 근처 맛집, 정재횟집

콩.이 2014. 4. 22. 06:30

 

 

양양 쏠비치 근처, 낙산 정재횟집

 

다녀온지 한~~ 참이 지나 이제서야 올리네요

이 게으름 아닌 게으름을 용서하리라 봅니다

맛있게 먹고, 입이 마르고 닳토록 칭찬하며 요기만큼은 꼬~옥

여러 사람들에게 알려줘야지~~ 했는데,,

아웅 부끄러버라 ㅋㅋ

 

음식 전문 블로거가 아님을 용서 ~!!

사진도 먹느라 엉망, 화면도, 글도 엉망이지만, 이곳의 맛은 쵝오!!

 

슬슬 시작하겟습니다

 

 

 

밤이라 어둡습니다~

 

저 놀이방은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옆집인듯 합니다 ㅎㅎ;;

 

 

 

 중간에 찍은거라 ;;

몇가지 빠졌지만 양이 무척 많고 푸짐합니다

입이 쩌~억 벌어질 만큼요~

상다리가 휘지 않은게 다행이지 싶습니다 ^^

 

본격적인 메뉴 감상을 해보세요~

 

 

강원도라 통으로 심심하게 찜한 명태 한마리,,

 넉넉한 인심 자랑해주시네요~

역쉬 콩이 고향답습니다  

 

 

 

 

 

 

 

꼬들꼬들 해삼~

 

 

이 대목에서 잠깐!!

침 닦으시기 바랍니다~ 흐흐

 

 

 

 

 

 

 

 

 

 

 

 

 

 

 

 

 

 

 

 

 

 

요건 오징어를 매콤하게 요리한 건데요,,

소주안주에 그만이더군요~

지금도 침이 꼴깍 넘어가네요 ㅠㅠ

먹고 시프다,,,,,

 

 

 

 

회무침입니다

새콤달콤 거기다 매콤까지,, 기가막힌 맛,, 궁금하시죠??

궁금하면 500백원으론 좀 부족한데,,ㅋㅋㅋ

 

 

말이 필요없는 살살 녹는 회~  쩝!!

 

 

 

요거요거

이거 왜 이리 모냥빠지냐면요..

어지간~하면 저는 횟집에서 매운탕 안먹습니다.

 

회 다 먹을 무렵 너무 많이 먹어서 배부른차에 매운탕나왔길래

맛 없을까봐, 안먹었지 모에요,,

헌데 앞에 함께간 일행 왈~

 

너~~무 특이하고 맛있다는 겁니다

뭐 원래 먹깨비라 별로 믿지 않았습니다 ㅋㅋㅋ

아무거나 다 맛있다는 주의라서 ;;

 

 생긴 것이 거무티티하고,

 냄새를 맡아보니 비린 향은 다행히 나지 않더군요

 

맛있다고 권하니 한수저 떠서 맛을보았죠,,

아~~ 요놈요거,, 별미 중에 별미,,

딱 막장 풀어 만든 맛이 나길래,

사장님께 여쭤봤더니, 손수 담은 장을 양념으로 하되,

막장으로 다 하진 않고 담근장과 섞어, 삼년전부터 그리 만든다고,,

생선비린내 완전 잡은 칼칼하고 깔끔한 맛,,

이 매운탕 맛은 두고두고 생각이 날것 같습니다

 

에공 그 덕에 사진이 완전 모냥 지대 빠집니다 ㅎㅎ

 

그건 그렇고,,

쏠비치 리조트에서 나름 맛집을 찾아 나선다고는 했는데 완전 감사하게도

정~말 맛집을 찾았습니다

전화한통에 친절하게 무료로 둘인데도 태우러 와 주시고,

다시 숙소까지 데려다 주시더라구요

맛집이 이리 친절하기도 드문일이데 말이죠,,

 

 

 

 

참 이야기를 하다보니 이 집 사장님 걱정거리가 있으시더군요

해마다 주위에서 이집 메뉴를 인터넷 맛집 소개 블로그에

돈주고 자기집 메뉴인냥 올린다는 겁니다

간판은 자기네 간판을 올리고 음식은 정재횟집 음식을요,,

정말 고민고민해서 정성껏 음식 메뉴를 만들고,, 갈취 아닌 갈취를 당하는 것이 거든요,,

분명 블로그 운영하는 분들도 속아서 해줬을 거라봅니다

블로그 키우고 만들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하셨을 건데 한순간의 실수로 무너질 일을 만드시겠어요? ㅋ

피해보시는 분들 생각보다 많고, 이미지 떨어지는 지름길이 될것 자명한 일일진데,,

매년 반복된다 하니 올해는 이런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실사가셔서 블로그에

횟집홍보 제대로 해주세요

너무 많은 피해를 보셨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열을 내며 할 이야기는 아니지만, 맛있게 먹은 일인으로써 안타까운 맘에 ㅎㅎ;;

 

 

 

사장님~ 맛난음식 더 많이 만들어서 사람들 행복하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 덕에 손님이 조금이라도 더 갔다고 생각이 드시거든

콩이 나중에 한번 더 가게 되면, 매운탕에 생선머리 하나 더 넣어주시기 바랍니다 ㅋ

사심듬뿍 담아 청을 드립니다 ~^^

 

 

정~~말

좀 멀긴하지만 시간내서 같이 간 먹깨비와  꼭 한번 다시금 들러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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