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싸게파는 파래를 한~판 사왔거든요
한판에 10개정도 주먹만하게 동글동글 말아놓은,,
너무 많은 파래 뭘 해먹을수 있을까~ 생각하다
파래전을 붙여먹기로 했거든요
파래만 넣어 부침하다 보니 뭔가 심심한 맛이,,
마침 굴과, 오징어가 있길래 넣어서 함께 부침을 했더니만,,
먹자마자 눈이 뚱글~
아들도 눈이 휘둥~글
첨에 먹던 맛과는 완전 다른맛에 절로 엄지가 척~ ㅎㅎ
굴과 오징어가 들어가니 더욱 맛이 깊어졌다고 할까?
파래전은 야채넣고, 오징어 다지고 굴은 하나씩 얹어서 붙여 먹는 걸로~!!
2,000원도 안되는 파래덕에 가족모두 함박웃음을 지며 행복한 시간도 보내고
입도 즐거웠다는~
작고 소소한 행복이 이런거 아닐까 싶습니다^^
'음식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냉동계란요리 - 달걀 노른자 간장절임 (0) | 2016.04.26 |
---|---|
고구마묵 (0) | 2016.03.28 |
김치송송 잔치국수 (0) | 2016.01.29 |
돼지감자 (뚱딴지)차 (0) | 2016.01.11 |
숫도치 초무침으로 즐겨보세요~ (0) | 2016.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