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이야기

파래전으로 소소한 행복을 느끼다

콩.이 2016. 2. 22. 11:55









주말에 싸게파는 파래를 한~판 사왔거든요

한판에 10개정도 주먹만하게 동글동글 말아놓은,,


너무 많은 파래 뭘 해먹을수 있을까~ 생각하다

파래전을 붙여먹기로 했거든요


파래만 넣어 부침하다 보니 뭔가 심심한 맛이,,

마침 굴과, 오징어가 있길래 넣어서 함께 부침을 했더니만,,


먹자마자 눈이 뚱글~

아들도 눈이 휘둥~글

첨에 먹던 맛과는 완전 다른맛에 절로 엄지가 척~ ㅎㅎ


굴과 오징어가 들어가니 더욱 맛이 깊어졌다고 할까?


파래전은 야채넣고, 오징어 다지고 굴은 하나씩 얹어서 붙여 먹는 걸로~!!

2,000원도 안되는 파래덕에 가족모두 함박웃음을 지며 행복한 시간도 보내고

입도 즐거웠다는~

작고 소소한 행복이 이런거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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