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이의 일상

엄마가 차려주신 생일상

콩.이 2015. 8. 12. 10:12

 

 

 

 

 

오늘은 나의 생일,,

 

아침에 일어나니 엄마가 생일이라고 미역국에 내가 좋아하는 용가리에 쏘세지까지,, ㅋㅋ

 

나이가 들어도 초딩 반찬이 좋으니 ,, ㅎ ㅔ ㅎ ㅔ;;

 

흰쌀밥에 ㅠㅠ

 

잔뜩 좋아하는 반찬만,,,

 

새삼 엄마가 있는 내가,,

 세상에서 젤루 행복하고 제일 귀하고, 제~일 소중한 사람같이 느껴진다

 

어느누가 딸 생일을 한해도 빼놓지 않고 꼬박꼬박 챙겨줄까,,,

 

아침부터 눈물이 찔끔 난다,,

 

어제는 오빠가 고기를 사들고 집으로 와서 고기파티를 해주고

 

무슨 복에 ,, 전생에 난 나라를 구했나부다 ㅋㅋ

 

역시 가족은 내가 살아가는 이유지,, 그지그지,,

 

행복 가득한 생일 아침입니다

 

 

세월이 지나 이 글을 다시 본다면 오늘의 이 행복감을 기억하겠지요...

 

이래서 전 블로그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