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이의 일상

세상에 이런 엄마 또 있을까요?

콩.이 2015. 12. 16. 14:28

 

 

 

 

 

오늘은 재택근무날

엄마 딸 집에서 근무한다고 밥 먹자마자 노트북옆에

귤에 파프리카,바나나. 석류까서 알갱이 놔주시고,,

현미물과 아침먹은것 소화 잘 되라고

매실한잔 타서 ~

완전 아침밥상 물린후 다시 거한 한상이 차려졌다 ㅎㅎ

 

보고 질릴정도

내가 투덜거렸더니만 칭구, 배부른 투정부린다고 ㅋㅋ

 

맞죠,,

배부른투정~!!

 

이만한 엄마 없죠?

딸 위해서면 뭐든 해주시는 울 엄마,,

아~소리하기 무섭게 없어지는 날쌘 울엄마,,

어디갔나 보면 벌써 원하는거 바로바로 해주시느라,,,

아이고,, 나이 마흔된 딸 창피시렵게,,

하지 마라고 말려도 소용없다,,

엄마 낙이란다,,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자니,,

혼자 피식 웃음이 난다,,

엄마의 사랑이 새삼 느껴지면서

난 정말 행복한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절로든다,,

 

엄마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